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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인사동] 힙함 그 자체, LP 바 뮤직컴플렉스 서울 (위치, 주차, 메뉴, 내부)

by Hi Rosie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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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인사동' 5층에 위치한 뮤직 컴플렉스 서울

이용시간 3시간

 

30분 무료 주차/이후 10분당 1,000원

 

 

금요일 3시쯤 방문을 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다. 주말에는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사람이 많다고 한다.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입구 모습

 

 

들어가자마자 어두우면서 빨간 불빛이 감도는 분위기가 아늑하니 정말 좋았다. 술도 판매하다보니 다양한 종류의 잔들을 볼 수 있었고, 크로와상이나 크로플같은 베이커리도 있었다. 외국의 한 bar에 놀러온 듯한 느낌이 드는 감각적인 곳이다.

카운터

드립 커피와 티 종류 그리고 술과 간단한 안주거리를 판매한다. 나는 시그니처인 뮤직컴플렉스 레드티를 주문하고 친구는 에티오피아 트와콕을 주문했다. 

메뉴판

 

자리는 편한 자리 골라서 앉으면 된다. 창가 쪽은 혼자 앉아서 듣는 공간이고, 2인석과 4인석이 준비되어 있다. 나는 2인석 앉았는데 의자가 굉장히 푹신하고 편했다..안에 내부도 따뜻해서 잠들 뻔했다.

 

자리 정하면 본인이 듣고싶은 LP 판 편하게 가져오면 된다. 시대별로 장르별로 종류가 정말 많았고 엄청 오래된 옛날 노래가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어떤걸 가져와도 다 알지 못하는 곡이었다..아무래도 최신 곡이나 유명한 곡을 두면 누군가가 가져갈 수도 있어서 그런건지(?) 익숙한 곡은 찾기 힘들었다...

 

 

벽 한면은 거의 다 이 LP 판으로 수납되어 있다. 

 

 

 

중간에 이렇게 귀엽고 포근한 공간도 있다.

 

고르는 사이 준비된  드립커피와 레드 티.

아무래도 LP 바 이용료를 따로 내는 것이 아니다보니 음료 값이 쎈 편인데 맛은 그냥 그렇다. 무난무난

 

이렇게 가져와서 직접 올려놓고 들으면 된다. 사용방법을 모르면 점원에게 물어보면 바로 알려주신다고 한다. 망가트리면 안되니까...모르면 직접 물어보기 :)

 

ABBA 생각나서 들고온건데 나름 익숙한 노래가 나와서 반가웠다. 그 뒤로 계속 그 노래만 흥얼거린듯ㅋㅋㅋ

 

주말에 왠지 커플들이 많이 올 거 같은 느낌이다.

평일에 혼자 와서 노래 들으면서 책 한권 읽어도 좋을거 같은 분위기 :) 

간만에 이런 감각적이고 힙한 곳에 와서 기분 좋은 하루 였다. 

 

방문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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